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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칼도

니컬러스 칼도(Nicholas Kaldor, Baron Kaldor, 1908년 5월 12일 ~ 1986년 9월 30일)는 헝가리 출생의 경제학자로, 20세기 중반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주로 활동한 포스트 케인스학파의 대표적 인물이다.

칼도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런던정경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 수학하고 재직하며 초기에는 신고전파적 전통에 기반한 연구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일반이론》이 출간된 이후 케인스 혁명에 적극 동조하여, 조안 로빈슨 등과 함께 케임브리지학파(포스트 케인스학파)의 선두 주자로 활동했다.

그의 학문적 기여는 경제학의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미시경제학 분야에서는 후생경제학에서 칼도-힉스 보상 원리(Kaldor-Hicks Compensation Principle)를 제시하여 유명하다. 이는 어떤 경제적 변화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사람들에게 잠재적으로 보상할 수 있다면 그 변화를 효율적 개선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기준으로, 오늘날 비용-편익 분석의 이론적 토대를 이룬다. 거시경제학 분야에서는 경제성장론, 경기변동론, 거시적 분배론 등에서 중요한 저작을 남겼으며, 특히 기술 진보의 내생성과 규모수확체증(Increasing returns to scale)에 주목하여 내생적 성장론의 관점을 선구적으로 제시했다.

경제 이론 연구뿐 아니라 현실 정책 참여도 활발했다. 1960년대에는 영국 노동당 정부의 경제정책 자문관으로 활동했고, 이후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서 조세개혁 및 경제 발전 관련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1974년에는 영국 정부로부터 남작(Baron) 작위를 받았다. 1986년 78세를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케인스 경제학을 옹호하고 신고전파적 방법론을 비판하는 저술 활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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