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흙파는쥐(Nicaraguan pocket gopher, 학명: Orthogeomys matagalpae)는 흙파는쥐과(Geomyidae)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니카라과주머니고퍼라고도 불린다.
1910년 미국의 동물학자 조엘 아삽 앨런(Joel Asaph Allen)에 의해 최초로 기재되었다. 학명의 종소명 matagalpae는 니카라과의 마타갈파(Matagalpa) 지역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에서는 '탈투사(taltusa)'로 불리기도 한다.
몸은 원통형이며 목이 짧고, 짧고 조밀한 짙은 갈색 또는 검은색 털로 덮여 있다. 눈과 귀가 작고 앞니가 발달하는 등 땅속 생활(굴서성, fossorial)에 잘 적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굴을 파고 살며 땅 위로는 잘 올라오지 않는 습성이 있다.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에서 발견되며, 중앙아메리카의 특정 지역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종(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재 절멸위협 상태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