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카타 진야는 일본어 표기 'にしかた じんや'를 한글로 옮긴 것으로, 동음이의어에 해당하는 두 가지 대상을 가리킨다.
1. 니시카타 진야(西方 仁也) — 스키 점프 선수
니시카타 진야(西方 仁也, Nishikata Jin'ya, 1968년 12월 4일~)는 일본의 전직 스키 점프 선수이다. 나가노현 시모타카이군 출신이며, 신장 178cm이다. 7세 때 스키 점프를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 때 전국 중학교 스키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노르딕 복합 선수로 활동하다가 이후 스키 점프에 전념하였다.
1988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였으며, 주요 국제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 라지힐 단체전 은메달 획득. 당시 일본 팀은 니시카타 진야, 오카베 다카노부, 가사이 노리아키, 하라다 마사히코로 구성되었다.
- 1995년 세계 노르딕 스키 선수권 대회: 라지힐 단체전 동메달 획득.
- 1991년 삿포로 유니버시아드: 라지힐 단체전 금메달.
- 월드컵: 최고 순위 2위(3회)를 기록하였으며, 1993년부터 1996년까지 4컵(4-Cup)에서 톱3에 들었다.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에서는 일본 국가대표로 선출되지 못하였으나,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스키 점프 활강 조건을 확인하는 테스트 점퍼(테스트 점프 선수)로 활약하였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일본 영화 《히노마루 소울 ~무대 뒤의 영웅들~》(주연: 다나카 케이)이 제작되어 개봉되었다.
현재는 도쿄에서 근무하는 한편, 삿포로 점프 소년단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2. 니시카타 진야(西方陣屋) — 에도 시대 행정 시설
니시카타 진야(西方陣屋)는 일본 에도 시대에 설치되었던 행정 시설(진야)로, 현재의 도치기현 도치기시 니시카타마치(西方町) 혼조(本城) 일대에 위치하였다. '진야(陣屋)'란 에도 시대에 1만 석 이상 10만 석 미만의 소규모 번(藩)이나 기모토(旗本)가 설치한 행정 관청 겸 저택으로, 성곽(城郭)보다는 작은 규모이나 번의 통치 기능을 수행하는 거점이었다.
역사적 배경: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도쿠가와 가문에 공을 세운 후지타 노부요시(藤田信吉)가 1601년 시모노국(下野国) 니시카타(西方) 지역에 1만 5000석의 영지를 받아 니시카타번(西方藩)이 성립되었다. 후지타 노부요시는 기존의 니시카타성(西方城) 남동쪽에 새로운 성(二条城)을 축조하고, 이곳에 번의 진야를 설치하였다. 니시카타번은 후지타 씨에 의해 약 60년간 통치되었으나, 1658년 후지타 씨가 단절되면서 폐번되었다. 이후 이 지역은 막부 직할령이나 다른 번의 관할로 분할 통치되었다.
현재 상태: 니시카타 진야의 건축물은 현존하지 않으며, 터만 남아 있다. 현재 니조성지(二条城址) 주변은 주택지와 농지로 이용되고 있다. 도치기시에서는 니시카타성지와 니조성지를 지역의 역사적 자산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11일 니시카타성지(西方城跡)가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 위 두 항목은 서로 다른 대상을 가리키는 동음이의어이다. 첫 번째는 인명(스키 선수), 두 번째는 역사적 시설(에도 시대 진야)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