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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자와 류에

니시자와 류에(일본어: 西沢立衛, Ryue Nishizawa, 1966년 ~ )는 일본의 건축가이다. 도쿄에서 태어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성장하였으며, 요코하마 국립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공학연구과 계획건설학 전공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세지마 카즈요(妹島和世) 건축설계사무소에 입소하여 경력을 쌓았으며, 1995년 세지마 카즈요와 함께 건축 유닛 SANAA(세지마 카즈요 + 니시자와 류에, Sejima And Nishizawa And Associates)를 공동 설립하였다. 1997년에는 니시자와 류에 건축설계사무소(Office of Ryue Nishizawa)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0년부터 요코하마 국립대학 대학원 건축도시스쿨(Y-GSA)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니시자와 류에는 2010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세지마 카즈요와 공동 수상하였으며, 당시 44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일본건축학회상(1998, 2006, 2012), 제9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금사자상(2004), 롤프 쇼크상 시각예술 부문(2005), 베를린 예술상(2007), 고쿄 궁전 기념 세계문화상(2022),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RIBA) 로열 골드 메달(2025), 일본 예술원상·은사상(2026) 등이 있다. 이 중 다수는 세지마 카즈요와의 공동 수상이다.

대표적인 건축 작품으로는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2004), 뉴욕 뉴 뮤지엄(2007), 도와다 시 현대미술관(2008),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 롤렉스 러닝 센터,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랑스 별관, 도쿄 크리스챤 디올 오모테산도 빌딩, 가가와현의 데시마 미술관(2010) 등이 있다. 주택 작품으로는 위크엔드 하우스(1997~1998), 모리야마 하우스(2002~2005), 하우스 A(2006), 가든 앤 하우스(2013) 등이 있다.

니시자와 류에의 건축은 심플한 디자인과 흰색 외장, 가는 기둥과 얇은 슬래브를 특징으로 하며, 투명성과 개방감을 중시하는 '열린 건축(Open Architecture)'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건축과 공간의 개방성, 건축과 환경의 유기성, 건축과 인간의 새로운 위계성을 핵심으로 하며, 주변 환경 및 사회적 관계와의 연결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창출하는 데 목표를 둔다. 그의 형 니시자와 다이라(西沢大良) 역시 건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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