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바누아투(ni-Vanuatu)는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바누아투(Vanuatu)에 토착한 멜라네시아계 원주민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은 본래 다양한 언어와 민족적 배경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바누아투가 독립 국가를 형성한 이후 '니-바누아투'라는 명칭 아래 공통된 정체성을 구성하기 시작하였다. 줄여서 ni-Va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원: '니바누아투'는 국가명 '바누아투(Vanuatu)' 앞에 북에파테어(North Efate language)에서 소유격을 나타내는 조사 ni가 결합한 형태이다. 이는 해당 인구 집단이 바누아투에 '속한', 혹은 '토착한' 존재임을 나타낸다.
개념 구분: '니바누아투'는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이주해 온 후 바누아투 시민권을 취득한 인구를 포함하는 '바누아투인(Vanuatuans)'이라는 포괄적 표현과 구분된다. 즉, '니바누아투'는 바누아투의 토착 원주민만을 지칭하는 데 쓰인다.
언어: 니바누아투들은 서로 다른 부족 및 토착어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 시 영어, 프랑스어, 또는 영어 기반 크리올 언어인 비슬라마어(Bislama)를 많이 사용한다. 이들 언어는 다양한 민족적 배경을 가진 니바누아투 사이에서 통일된 소통 수단으로 기능한다.
인구 구성: 바누아투 전체 인구의 약 99%가 니-바누아투(Ni-Vanuatu) 원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바누아투가 매우 높은 수준의 토착 인구 비율을 가진 국가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