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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 속의 여촌장

《늪 속의 여촌장》은 1990년 4월 7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최재원(崔在元)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상영 시간은 90분이며, 제작은 전대연이 담당하였다.

줄거리

어린 남수는 아버지의 임종 직전, 동생 남진을 양자로 보낼 때 받은 것이라며 사이비종교 교주 샤이티가 지녔던 목걸이를 물려받는다. 30년 후, 성인이 된 남수는 태국으로 출장을 오고, 남진은 형을 마중 나간다. 남수는 과거 인연이 있던 나나와 재회하지만, 귀신에 씌인 소녀를 만나게 되고, 소녀와 함께 사라져 정체불명의 동굴로 떨어진다. 남수는 목걸이의 행방을 캐묻는 샤이티의 부하들에게 시달리고, 남진 또한 샤이티의 주술에 걸린다. 형제의 소식을 들은 남수의 아내 은희가 태국으로 오는 한편, 나나는 주술사를 구하려다 악어에 물려 죽고 남수 역시 동굴에서 사망한다. 남진과 은희는 주술사 애련을 찾아가고, 애련은 스승 왕덕을 모셔 온다. 왕덕과 샤이티의 대결 중 은희의 자장보살 목걸이에서 섬광이 발산되어 샤이티는 불에 타 죽는다. 이후 괘종소리와 함께 남수의 딸 미숙이 잠에서 깨어나고, 머리맡에는 《심령주술학》이라는 책이 놓여 있다. 은희와 미숙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남수를 맞이하러 공항으로 향한다.

출연진

  • 박기택(朴基擇) — 남수 역
  • 최미숙 — 은희 역
  • 유영홍 — 남진 역

제작진

  • 감독·각본: 최재원
  • 제작: 전대연
  • 촬영: 송행기
  • 편집: 이경자
  • 음악: 왕준기

특징 및 평가

본 작품은 태국 방콕의 늪지대를 배경으로 사이비종교의 실체와 주술적 공포를 다루고 있다. 당시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물게 해외 로케이션(태국)을 활용하였으며, 사이비 종교 비판과 공포·스릴러 장르를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다만, 개봉 당시 흥행이나 비평 면에서 두드러진 반향을 일으켰다는 기록은 확인되지 않으며, 이후 영화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작품으로 분류된다.

출처

  • 위키백과: 〈늪 속의 여촌장〉
  • 왓챠피디아: 〈늪 속의 여촌장〉 (1990)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KMDb): 박기택 필모그래피
  • 필름업: 〈늪속의 여촌장〉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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