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고유어 명사로,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 의미는 '당찬 기운이 없이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킨다. 이 의미는 현대에 와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문학 작품에서 일부 확인된다. 예시로 김원우의 소설 《짐승의 시간》에 "화가들은 하나같이 늦둥이들인가 봐, 세상을 모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어쩐지"라는 구문이 있다.
두 번째 의미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낳은 자식'으로, 오늘날 가장 널리 통용되는 뜻이다. 부모가 일반적인 출산 적령기를 지나 나이가 많이 든 뒤에 본 자녀를 의미한다. '늦둥이'의 기준 연령에 대한 명확한 법적 또는 의학적 정의는 존재하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산모의 연령이 만 36세 이후일 경우 늦둥이라는 표현이 붙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경우 평균적으로 어머니보다 연령이 높은 점을 고려하여 만 39세 이후를 기준으로 보기도 한다. 부모 모두 만 39세 이후에 낳은 자녀는 확실한 늦둥이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어원 및 구성: '늦둥이'는 '늦-'과 '둥이'의 결합으로 분석된다. '늦-'은 '늦다'의 어간으로 '시간적으로 뒤늦은'의 뜻을 더하며, '-둥이'는 '그러한 성질이 있거나 그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다. 같은 '-둥이' 계열 단어로는 '귀둥이', '쌍둥이', '외둥이', '업둥이' 등이 있다. 한편 '늦둥이'를 '늦동이'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으나, '늦동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비표준 표기이다.
사회적 맥락: 한국의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2022년 기준 약 만 33세), 늦둥이의 기준 또한 사회적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있다. 30대 중후반의 출산이 보편화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늦둥이의 기준 연령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