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막은 폐를 감싸고 있는 두 겹의 얇은 장막(막)으로, 가슴막 또는 흉막(胸膜)이라고도 불립니다. 영어 의학용어로는 Pleura입니다.
1. 구조
늑막은 크게 두 층으로 구성됩니다.
| 구분 | 명칭 | 위치 |
|---|---|---|
| 내장쪽늑막 (Visceral pleura) | 장측늑막, 폐측늑막 | 폐의 표면을 직접 덮고 있는 막 |
| 벽쪽늑막 (Parietal pleura) | 벽측늑막 | 흉벽(가슴벽) 안쪽, 횡격막, 종격동을 덮고 있는 막 |
- 이 두 층 사이의 공간을 늑막강(pleural cavity)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5~15mL 정도의 소량의 늑막액(pleural fluid)이 존재합니다.
- 이 액체는 윤활유 역할을 하여 호흡 시 두 막이 서로 마찰 없이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도와줍니다.
2. 위치
- 양쪽 폐의 내·외측 표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횡격막의 윗부분에 위치합니다.
- 기관지에서 폐로 넘어가는 부분인 폐문(hilum)에서 시작됩니다.
3. 기능
- 마찰 감소: 호흡 운동 시 폐와 흉벽 사이의 마찰을 줄여줍니다.
- 음압 유지: 늑막강 내 음압(음의 압력)을 유지하여 폐가 팽창하고 수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방어 기능: 중피세포를 통해 각종 입자 이동, 백혈구 이동, 염증 물질 생성, 섬유소 생성 등 면역 반응에 관여합니다.
- 감각: 벽쪽늑막(흉곽·횡격막 부위)에만 감각 신경이 있어, 이 부위가 자극되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내장쪽늑막(폐측)은 감각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4. 관련 질환
| 질환 | 설명 |
|---|---|
| 늑막염 (Pleurisy / Pleuritis) | 늑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 숨 쉴 때 찌르는 듯한 흉통,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남. 바이러스 감염, 폐렴, 결핵,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 |
| 흉수 (Pleural effusion) | 늑막강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액체가 고인 상태. 염증, 감염, 암, 심부전 등이 원인 |
| 기흉 (Pneumothorax) | 늑막강에 공기가 차서 폐가 허탈되는 상태 |
| 늑막비후 (Pleural thickening) | 늑막이 두꺼워지는 상태. 결핵 후유증, 석면 노출 등이 원인 |
| 늑막암 (Malignant mesothelioma) | 늑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석면(asbestos) 노출과 관련 |
5. 용어 정리
| 한국어 | 한자 | 영어 | 비고 |
|---|---|---|---|
| 늑막 | 肋膜 | Pleura | '갈비뼈(늑골)를 감싼 막'이라는 뜻 |
| 흉막 | 胸膜 | Pleura | '가슴을 감싼 막'이라는 뜻 |
| 가슴막 | - | Pleura | 순우리말 표현 |
| 늑막강 | 肋膜腔 | Pleural cavity | 두 층 늑막 사이의 공간 |
| 늑막액 | 肋膜液 | Pleural fluid | 늑막강 내 윤활액 |
참고: '늑막'과 '흉막'은 같은 구조를 가리키는 동의어입니다. 의학 현장에서는 '흉막'이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되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서는 '흉막(Pleura)'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질환백과·인체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