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영어: New York Excelsior, 약칭 NYXL)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 OWL)에 참가했던 미국의 프로 e스포츠 팀이다. 연고지는 미국 뉴욕주 뉴욕시였다. 2017년 7월 12일 창단되었으며, 오버워치 리그의 12개 창단 멤버 중 하나이자 뉴욕시를 대표하는 최초의 프로 e스포츠 팀이었다. 프랜차이즈는 벤처 캐피털 펀드인 스털링.VC(Sterling.VC)가 설립한 Andbox(후에 NYXL로 명칭 변경)가 소유했으며, 구단주는 제프 윌폰(Jeff Wilpon)이었다. 오버워치 리그가 종료됨에 따라 2024년 1월 23일 해체되었다.
팀명의 유래
팀명 '엑셀시어'(Excelsior)는 뉴욕주의 표어(State Motto)에서 유래한 라틴어로, '더욱 더 높이'(Ever Upward)를 의미한다. 이는 팀이 최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팀 로고는 뉴욕의 사거리(grid)를 모티브로 한 깃발 형태로,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 문화, 아이디어가 교차하고 모여드는 상징성을 지닌다. 오버워치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깃발을 기반으로 한 로고였다.
연혁
2017년 10월 30일 팀명과 로고가 공개되었으며, 창단 로스터는 기존의 LuxuryWatch Blue 팀 전원과 LuxuryWatch Red의 홍 "Ark" 연준, Meta Athena의 김 "Libero" 해성 등을 영입하여 구성되었다. 초대 감독은 유 "Pavane" 현상이 맡았다. 선수단은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었다.
2018년 첫 시즌에서 뉴욕 엑셀시어는 정규 시즌 40경기 34승 6패(승률 .850)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전체 1위이자 대서양 컨퍼런스 1위를 기록했다. 스테이지 2와 스테이지 3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팀의 서포트 선수였던 방 "JJonak" 성현은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정규 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에게 패배하며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실패,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9 시즌에도 정규 시즌 28경기 22승 6패(승률 .786)로 대서양 컨퍼런스 1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승자 결승에서 밴쿠버 타이탄즈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패했고, 패자 결승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에게 패하며 2년 연속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020 시즌에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뉴욕에서 한국으로 이동하여 리그의 아시아 지역에서 경기를 치렀다. 정규 시즌 21경기 13승 8패(승률 .619)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서울 다이너스티에 패배했다.
2021 시즌에는 JJonak을 제외한 기존 선수단 전원을 방출하고 한국 오버워치 컨텐더스 출신의 신인 선수들로 팀을 재구성했으나, 팀 역사상 최초로 정규 시즌을 7승 9패(승률 .438, 동부 지역 6위)로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JJonak까지 팀을 떠났으며, 팀은 다시 뉴욕으로 복귀하여 서부 디비전에서 경쟁했으나 4승 20패(승률 .167, 서부 12위)로 부진했다. 2023 시즌에는 7승 9패(승률 .438, 서부 9위)를 기록했다.
2024년 1월 23일, 오버워치 리그의 공식 종료와 함께 뉴욕 엑셀시어도 해체되었다.
주요 성적
- 오버워치 리그 2018 시즌 스테이지 2 우승
- 오버워치 리그 2018 시즌 스테이지 3 우승
- 오버워치 리그 2018 시즌 정규 시즌 1위
-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정규 시즌 대서양 컨퍼런스 1위
- 방 "JJonak" 성현: 2018 시즌 MVP 수상
팀 특성
뉴욕 엑셀시어는 창단 이후 줄곧 한국인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었다. 특히 2018~2019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의 강호로 자리매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번번이 고전하며 '정규 시즌의 강자, 포스트시즌의 약자'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팀의 응원 구호는 팀명의 의미와 같은 "Ever Upward"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