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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뉴스룸은 영어 'newsroom'을 한국어로 음차한 단어로, 신문사, 방송국, 온라인 미디어 등에서 뉴스의 수집, 취재, 편집, 제작, 송출까지의 전 과정이 이루어지는 중앙 공간 또는 조직을 가리킨다. 한국어로는 보도국(報道局) 또는 편집국(編輯局)에 대응한다.

어원은 영어 'news'(뉴스, 소식)와 'room'(방, 공간)의 합성어로, 문자 그대로 '뉴스를 만드는 방'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되었다. 영미권에서는 19세기 말 현대적 신문 산업이 발달하면서 이 용어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뉴스룸의 구성과 기능은 매체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인쇄 매체(신문, 잡지)의 뉴스룸에서는 기자가 기사를 작성하고 편집자가 이를 검토·수정하며, 교열 데스크에서 사실 확인과 오탈자 교정을 수행한다. 방송 매체(텔레비전, 라디오)의 뉴스룸은 영상 및 오디오 편집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스튜디오와 인접해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멀티미디어 저널리즘의 확산으로 뉴스룸 컴퓨터 시스템(NRCS)을 도입하여 콘텐츠 관리와 협업, 워크플로를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하는 추세이다.

뉴스룸에는 기자, 편집장, 프로듀서, 뉴스 앵커, 포토저널리스트, 비디오저널리스트, 데스크장 등 다양한 언론인들이 함께 근무한다. 일부 저널리즘 기관에서는 뉴스룸을 '시티룸(city room)'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방송된 JTBC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 《JTBC 뉴스룸》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HBO에서 제작한 미국 드라마 《뉴스룸(The Newsroom)》도 대중문화에서 이 용어의 인지도를 높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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