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목자는 바둑(圍棋)에서 사용되는 행마(行馬) 용어의 하나이다. 한자로는 '눈目字'라고 표기하며, 영문으로는 'large knight's move'에 해당한다. 이는 기존에 놓인 돌로부터 가로 1칸, 세로 3칸(또는 가로 3칸, 세로 1칸) 떨어진 교차점에 착수하는 위치를 가리킨다. 즉, '날일자'(소목자 행마, knight's move)보다 한 칸 더 떨어진 지점에 돌을 놓는 형태로, 바둑판 위에서 '目'(눈 목) 자 모양처럼 배치된다.
날일자에 비해 간격이 더 넓어 변화가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며, 굳힘, 걸침, 벌림 등 여러 상황에서 두루 활용된다. 눈목자 위치에 돌을 두는 것을 '눈목자 행마'라고 부르며, 여기서 다시 한 칸 더 떨어진 위치에 착수하는 것은 '큰눈목자 행마'(very large knight's move)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눈목자 모양으로 돌을 뛰어 도망치는 수를 '눈목자 뜀'이라고 하며, 이는 날일자 행마보다 사용 빈도가 낮고 주로 도망치는 용도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