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쿠노누 태평양 남서부에 위치한 토켈라우 제도의 세 개의 환초(환상 산호초) 중 하나이다. 토켈라우는 뉴질랜드의 자치령으로, 누쿠노누는 파카오포, 아타푸와 함께 토켈라우를 구성한다.
지리 누쿠노누 환초는 약 30여 개의 작은 섬(모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육지 면적은 약 5.5제곱킬로미터로 토켈라우 세 환초 중 가장 넓다. 중앙의 라군은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라군 중 하나로, 면적은 약 90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지리적 위치는 남위 9도 12분, 서경 171도 50분 부근이다.
인구 및 행정 2016년 인구 조사 기준 약 4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주요 정착지는 환초 서쪽에 위치한 누쿠노누 마을이다. 토켈라우는 별도의 수도를 두지 않고 세 환초가 순환적으로 행정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나, 누쿠노누는 토켈라우 정부의 주요 사무소와 병원, 학교 등 핵심 인프라가 위치한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 기능을 수행해 왔다.
경제 및 생활 주민들은 주로 자급자족 형태의 어업, 코코넛 재배(코프라 생산), 판단나무 재배 등에 종사한다. 뉴질랜드 정부로부터의 원조와 토켈라우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어업 허가권 판매 수익이 중요한 재정 수입원이다. 인터넷 도메인 '.tk'의 판매 수익 또한 과거 중요한 수입원이었으나, 관련 정책 변화로 변동성이 있다.
교통 및 접근성 공항이 없어 외부와의 이동은 선박에 의존한다. 뉴질랜드 아피아(사모아)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여객선(마토아 호 등)이 주요 교통수단이며, 소요 시간은 약 24~30시간 정도이다. 환초 내 이동은 소형 보트나 도보, 자전거, 오토바이 등이 이용된다.
기후 및 환경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중 고온 다습하며, 11월부터 4월까지는 사이클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우기, 5월부터 10월까지는 건기에 해당한다. 해수면 상승과 연안 침식, 담수 자원 고갈 등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취약하게 받는 지역 중 하나이다.
문화 주민은 폴리네시아계 토켈라우인으로, 토켈라우어와 영어를 사용한다.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인 '이나티(Inati, 자원 공유 시스템)'가 여전히 중요한 사회적 규범으로 작용하며, 기독교(회중교회가 다수)가 생활 문화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