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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와 윌럼프

누누와 윌럼프(Nunu & Willump)는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챔피언이다. 본래 '누누(Nunu)'라는 단일 이름의 챔피언으로 2009년 2월 21일 출시되었으며, 2018년 8.17 패치에서 챔피언 업데이트(리메이크)를 거치면서 공식 명칭이 '누누와 윌럼프'로 변경되었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업데이트를 통해 챔피언 이름이 변경된 유일한 사례로 알려져 있으며, 두 캐릭터의 이름이 함께 표기되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누누와 윌럼프는 실제로 두 존재로 구성된 캐릭터이다. 소년 '누누'와 설인(예티) '윌럼프'가 한 쌍을 이루며, 게임 내에서 주로 윌럼프가 이동과 기본 공격을 담당하고 누누가 다양한 능력을 시전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다. 역할군은 탱커(Tank)를 주 역할군으로, 마법사(Mage)를 부 역할군으로 가진다.

게임 내 설정(배경 이야기)에 따르면, 누누는 프렐요드(Freljord) 지역의 노타이 부족 출신 소년으로,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인물이다. 윌럼프는 한때 프렐요드 산맥을 지배했던 고대 설인 문명 출신의 마지막 설인으로, 동족의 힘을 지키는 수호자로 묘사된다. 두 인물은 눈싸움을 계기로 친구가 되어 함께 모험을 다니는 관계로 설정되어 있다.

누누와 윌럼프의 스킬 구성은 다음과 같다. 패시브 '프렐요드의 부름'은 아군의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지닌다. Q 스킬 '잡아먹기'는 윌럼프가 적을 물어뜯어 피해를 입히고 체력을 회복하는 기술로, 특히 정글 몬스터와 같은 오브젝트에 강력한 고정 피해를 가할 수 있어 게임 내에서 오브젝트 장악에 유리한 스킬로 평가된다. W 스킬 '데굴데굴 눈덩이!'는 점점 커지고 빨라지는 눈덩이를 굴려 적을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며, E 스킬 '눈덩이 팡팡팡'은 눈덩이를 여러 개 던져 적을 둔화시키고 속박하는 기술이다. 궁극기 '절대 영도'는 넓은 범위에 강력한 눈보라를 생성하여 적을 둔화시키고 피해를 입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누누와 윌럼프는 주로 정글러(Jungler) 포지션으로 기용되며, 뛰어난 갱킹(팀원 지원 공격) 능력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강점으로 가진다. 일부 구간에서는 미드(Mid) 라이너로도 기용된 사례가 있다.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북미 지역 팀의 정글러가 조커픽으로 선택해 활약한 기록이 보고된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외에도 모바일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오토 배틀러 장르의 '전략적 팀 전투(TFT)' 등 라이엇 게임즈의 다른 게임 및 관련 미디어에도 등장한다. 특히 2023년에는 누누의 이야기를 다룬 내러티브 게임 '누누의 노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가 출시되기도 하였다.

한편, 누누와 윌럼프의 정확한 나이, 누누의 어머니의 행방 등 일부 설정의 세부 사항은 공식적으로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한 사항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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