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는 주로 전자기기·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화면 상단 또는 측면에 위치한 작은 절개 또는 돌출부를 가리킨다. 이 절개부는 전면 카메라, 센서, 스피커 등과 같은 하드웨어 부품을 화면 아래에 배치함으로써 화면을 최대한 넓게 활용하기 위해 설계된다.
용어 정의
- 디스플레이 노치: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 전면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내장하기 위해 화면 상단에 만든 직사각형·반원형·다각형 등의 절개 형태를 의미한다.
- 기계적 노치: 기계 부품이나 구조물에서 특정 기능(예: 체결, 위치 지정, 제한 등)을 수행하기 위해 가공된 작은 홈이나 절곡을 의미한다. 이 의미는 일반적인 기술 문헌에서 사용된다.
역사·배경
- 최초의 대형 디스플레이 노치는 2017년 애플이 아이폰 X에 적용한 ‘노치 디스플레이’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례다. 이후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유사한 디자인을 도입하면서 노치 형태는 스마트폰 디자인의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 기계적 노치는 산업 설계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굴곡이나 고정 위치 지정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된다.
형태와 종류
디스플레이 노치는 설계 목적과 미학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형된다. 대표적인 형태는 다음과 같다.
- 직사각형 노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전면 카메라와 얼굴 인식 센서를 포함한다.
- 펀치홀(Punch‑hole): 화면에 작은 원형 구멍을 뚫어 카메라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노치보다 화면 비율이 높다.
- 팬텀 노치(Phantom notch): 디스플레이 내부에 가상으로 표시되는 노치 형태이며, 실제 물리적 절개가 없는 경우를 말한다.
장단점
- 장점: 화면 표시 비율을 높여 사용 경험을 개선하고, 전면 부품을 별도 모듈로 설계하기 용이하다.
- 단점: 화면 연속성에 방해가 되어 일부 사용자에게 시각적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앱 UI 설계 시 노치를 고려해야 하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현재 동향
최근에는 노치 대신 화면 전체를 활용하는 ‘풀스크린’ 디자인이나, 카메라를 화면 내부에 삽입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개발·상용화되면서 노치 사용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저가형 기기나 특정 디자인 전략을 채택한 제품에서는 여전히 노치가 채택되고 있다.
어원
‘노치(Notch)’는 영어 단어 notch에서 차용된 것으로, 원래는 “톱니, 홈, 절단”을 의미한다. 한국어에서는 영어 발음에 따라 ‘노치’로 표기한다.
관련 용어
- 펀치홀(Punch‑hole)
- 베젤(bezl)
- 풀스크린(Full‑screen)
※ 본 항목은 백과사전 스타일을 따르며, 확인된 자료에 기반하여 기술하였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동향은 관련 문헌 및 공식 발표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