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은 일본의 코에이(Koei, 현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개발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시리즈인 '노부나가의 야망'의 두 번째 작품이다. 일본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전략 게임이다.
개요: 1986년 PC-8801을 시작으로 출시된 이 게임은 전작인 '노부나가의 야망'에 이어 시리즈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플레이어는 오다 노부나가와 같은 전국 시대의 다이묘(영주) 중 한 명이 되어, 내정과 외교, 군사 작전 등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일본 통일을 목표로 한다.
게임 플레이: 게임은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턴마다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 내정: 병력 징집, 자원(쌀, 돈 등) 관리, 농지 개발, 상업 시설 건설 등을 통해 국가의 기반을 다진다.
- 군사: 병사 훈련, 무기 생산, 병력 이동, 성 공략 등 군사 작전을 수행하여 타 세력의 영지를 점령한다.
- 외교: 다른 다이묘들과 동맹을 맺거나, 전쟁을 선포하거나, 선물을 보내는 등 외교 활동을 통해 유리한 전황을 조성한다.
- 인재: 가신을 등용하거나 해고하고, 봉급을 지급하는 등 인사를 관리한다.
그래픽은 전작에 비해 발전하였으며, 전략적인 깊이가 더해져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했다. 특히 각 성마다 자원 생산량과 병력 수용량 등이 달라 전략적 요충지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플랫폼 및 출시: PC-8801 버전이 1986년 3월에 최초 출시된 이후, PC-9801, MSX, 패미컴(NES), 샤프 X68000 등 다양한 PC 및 가정용 콘솔 플랫폼으로 이식되어 출시되었다. 특히 패미컴 버전은 가정용 게임기 사용자들에게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의의 및 평가: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군웅전'은 초기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핵심적인 게임 플레이 요소를 확립하고, 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장르를 대중화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비록 현재의 복잡하고 방대한 시스템에 비하면 단순하지만,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게임성으로 많은 팬을 확보했으며,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질 코에이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초석을 놓은 작품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