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냐

노로냐는 브라질 북동부 해안에서 약 350km 떨어진 대서양에 위치한 군도이자, 그 군도에 속한 주요 섬의 이름이다. 행정적으로 브라질 페르남부쿠주에 속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01년에는 인근의 아톨 다스 로카스(Atol das Rocas)와 함께 "브라질 대서양 섬: 페르난두 지 노로냐와 로카스 환초 보호구역"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역사

노로냐 군도는 1503년 포르투갈의 탐험가 페르난두 지 노로냐(Fernando de Noronha)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이름이 군도와 주요 섬의 명칭이 되었다. 이후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들이 한때 점령을 시도했으나, 대부분 포르투갈의 영토로 유지되었다.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는 주로 감옥으로 사용되었고, 전략적인 군사 요충지로도 활용되었다. 1988년에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되었다.

지리 및 생태

노로냐 군도는 총 21개의 섬과 작은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큰 섬은 페르난두 지 노로냐 섬이다.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이 섬들은 가파른 절벽, 아름다운 모래 해변, 그리고 투명한 푸른 바다를 특징으로 한다. 풍부한 해양 생물 다양성으로 유명하며, 돌고래, 바다거북, 다양한 종류의 상어와 물고기들이 서식한다. 육상에는 고유한 조류 종들도 발견된다. 민감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방문객 수가 엄격하게 제한되며, 섬 내 환경 보호 규정이 매우 엄격하다.

관광

노로냐는 세계적인 다이빙 및 스노클링 명소로 손꼽힌다. 맑은 바닷물 덕분에 수중 가시성이 뛰어나다. 서핑, 하이킹, 보트 투어 등 다양한 생태 관광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바이아 두 산초(Baía do Sancho)와 프라이아 도 카쇼로(Praia do Cachorro)와 같은 해변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일부로 평가받는다. 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환경 보존세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지역 환경 보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같이 보기

  • 페르난두 지 노로냐 (Fernando de Noronha)
  • 유네스코 세계유산
  • 브라질
  • 페르남부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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