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목모란앵무

노란목모란앵무

노란목모란앵무(Yellow-collared Lovebird, 학명: Agapornis personatus)는 앵무목 모란앵무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가 주 원산지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반려조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머리 부분의 검은 색상에 착안하여 검정머리모란앵무 또는 마스크모란앵무라는 명칭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1. 분류 및 명칭 모란앵무속(Agapornis)에 속하는 9종의 모란앵무 중 하나이다. 영어권에서는 목 주변의 노란색 깃털을 강조하여 'Yellow-collared lovebird'라고 부르며, 얼굴의 검은 깃털이 가면을 쓴 것 같다고 하여 'Masked lovebird'라고도 칭한다. 학명인 personatus는 라틴어로 '가면을 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외형 특징 몸길이는 평균 약 14.5cm이며, 전체적인 몸빛은 녹색을 띤다. 머리는 짙은 검은색 또는 암갈색이며, 눈 주위에는 모란앵무 특유의 뚜렷하고 흰 안륜(눈 테)이 발달해 있다. 가슴과 목 주위에는 선명한 노란색 띠가 둘러져 있는 것이 외형적 특징이다. 부리는 선명한 붉은색을 띠며, 발은 회색이다. 인위적인 사육 환경에서는 품종 개량을 통해 블루, 파스텔, 모브 등 다양한 색상 변이가 존재한다.

3. 분포 및 서식 야생 상태에서의 주 서식지는 탄자니아 북부와 중부의 고원 지대이다. 해발 1,100m에서 1,800m 사이의 아카시아 나무가 우거진 사바나 지역이나 초원지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물 근처에 서식하는 것을 선호하며, 야생에서는 수십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성이 강한 조류이다.

4. 생태 및 번식 주된 먹이는 식물의 씨앗, 곡물, 과일 등이다. 번식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건기가 끝날 무렵에 시작된다. 나무 구멍에 둥지를 틀며, 암컷은 한 번에 4~6개의 알을 낳는다. 포란 기간은 약 23일 내외이며, 부화한 새끼는 약 6~7주 후에 둥지를 떠난다.

5. 사육 및 이용 지능이 높고 사회적 교감이 활발하여 반려 동물로 널리 사육된다. 그러나 모란앵무속 중에서도 비교적 성격이 까다롭고 영역 의식이 강한 편에 속하여, 다른 종이나 개체와의 합사 시 주의가 요구된다. 적절한 환경에서 사육될 경우 평균 수명은 10~15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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