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프론은 포유류 및 조류 등 신장을 가진 척추동물의 신장에서 발견되는 기본적인 기능 단위이다. 신장의 피질과 수질을 관통하며, 혈액을 여과하고 체액의 전해질 농도, 수분량, 산‑염기 균형을 조절한다.
구조
네프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 보먼 주머니(보먼 캡슐) – 사구체(신생혈관덩어리)에서 여과된 원심액을 수집한다.
- 신세뇨관
- 근위곡세뇨관: 대부분의 물, 나트륨, 포도당 등이 재흡수된다.
- 헨레 고리(하행 및 상행): 물과 전해질의 선택적 재흡수 및 분비가 일어난다.
- 원위곡세뇨관: 추가적인 전해질 조절 및 산‑염기 조절에 관여한다.
- 집합관: 여러 네프론으로부터 나온 소변을 모아 신우로 전달한다.
기능
- 여과: 혈액이 사구체 모세관을 통과하면서 물, 전해질, 작은 분자 등이 보먼 주머니로 이동한다.
- 재흡수: 신세뇨관에서 필요 없는 물질이 다시 혈류로 되돌아가며,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물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이 재흡수된다.
- 분비: 신세뇨관 상피세포는 특정 이온(예: K⁺, H⁺)과 약물·노폐물을 혈액에서 소변으로 이동시킨다.
- 농축 및 희석: 헨레 고리와 집합관을 통한 물 재흡수 조절로 소변의 농도를 조절한다.
임상적 의의
네프론의 손상 또는 기능 저하는 급성·만성 신부전,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신질환 등 다양한 신장 질환의 병리기전과 직결된다. 신장 조직 검사에서 네프론 수 감소나 사구체 경화는 질병 진행의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어원
‘네프론(Nephron)’은 그리스어 nephros (신장)에서 유래한 라틴어 형태이며, 19세기 말 신장 해부학 연구에서 처음 체계적으로 사용되었다.
※ 본 설명은 현재까지 확인된 의학·생물학 분야의 공신력 있는 자료에 근거하였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최신 학술 문헌을 참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