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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공산당 (통합 마르크스-레닌주의)

네팔 공산당 (통합 마르크스-레닌주의)(네팔어: नेपाल कम्युनिष्ट पार्टी (एकीकृत मार्क्सवादी-लेनिनवादी), 영어: Communist Party of Nepal (Unified Marxist–Leninist), 약칭 CPN-UML)는 네팔의 주요 정당 중 하나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이념적 기반으로 하는 중도좌파 성향의 정당이다.

역사 1991년 1월, 마니 모한 아디카리(Man Mohan Adhikari)와 마단 쿠마르 반다리(Madan Kumar Bhandari) 등의 주도로 네팔의 여러 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 정당 및 분파들이 통합하여 창당되었다. 창당 직후인 1991년 총선에서 제2당으로 부상했으며, 1994년 총선에서는 제1당이 되어 마니 모한 아디카리 총리 내각을 구성하였다. 이후 네팔의 공화정 전환 과정과 제헌의회 선거, 헌법 제정 과정에서 네팔 회의당(Nepali Congress), 네팔 공산당 (마오이스트 중심)(CPN-MC)과 함께 네팔 정치를 주도하는 3대 정당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18년 5월, 당시 제1야당이었던 네팔 공산당 (마오이스트 중심)과 통합하여 네팔 공산당(NCP)을 결성하였으나, 2021년 3월 네팔 대법원이 통합 과정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다시 CPN-UML로 분리되었다. 이후 KP 샤르마 올리(K. P. Sharma Oli) 총재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념 및 노선 공식 이념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이며, '인민 다당제 민주주의(People's Multiparty Democracy)'를 당의 지도 사상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의회 민주주의 체제 내에서의 합법적 권력 획득과 다당제 정치를 인정하는 실용주의적 노선을 의미한다. 경제적으로는 혼합 경제 체제를 지지하며, 사회 정의와 연방제 강화를 주요 정책 과제로 삼는다.

주요 지도자

  • KP 샤르마 올리(K. P. Sharma Oli): 현 총재이자 전 네팔 총리(2015~2016, 2018~2021, 2024~현재). 당의 실질적 지도자로 장기간 당을 이끌어왔다.
  • 마단 쿠마르 반다리(Madan Kumar Bhandari): 창당 주역이자 '인민 다당제 민주주의' 이론 정립자. 1993년 의문사한 교통사고로 사망.
  • 마니 모한 아디카리(Man Mohan Adhikari): 창당 지도자, 초대 네팔 공산당 총리(1994~1995).

정치적 위상 CPN-UML은 네팔 의회 제도권 내에서 네팔 회의당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보수·중도좌파 거대 정당이다. 노동조합, 농민단체, 청년·학생 조직 등 광범위한 대중 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팔의 연방 민주 공화국 수립과 2015년 헌법 공포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총선에서는 제2당 의석을 확보하여 연립 정부 구성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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