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노벨(nekoNovel)은 대한민국의 프로그래머 Kernys(다른 닉네임: 하앙군)가 개발한 Microsoft Windows 전용 비주얼 노벨 엔진이다. 바실리어트, VNAP에 이어 무료로 공개된 엔진으로, 프리웨어 형태로 배포되었으며 2011년 12월 10일에 오픈소스화되었다.
개요
네코노벨은 비주얼 노벨(비주얼 노벨) 형식의 게임을 제작하기 위한 도구이다. 사용자는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캐릭터 이미지, 배경, 대사, 선택지 등을 배치하고 연출을 구성할 수 있다. 스크립트는 기본적으로 한글을 지원하며, 1.50 버전부터 Lua 스크립트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징
네코노벨의 주요 장점 중 하나는 미리보기 기능이다. 'NekoMimi.exe'라는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스크립트를 작업하면서 실시간으로 화면에 결과를 표시할 수 있어, 오타나 오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크립트 편집 중 해당 줄에 커서를 위치시키고 F5를 누르면 실제 게임 플레이 모드로 전환된다. 엔진은 3D 그래픽 카드의 기능을 활용하여 회전,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등의 효과를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 배경과 현황
초창기에는 바실리어트와 VNAP이 한국 비주얼 노벨 제작 씬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개발사의 업데이트 중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네코노벨로 전환하는 제작자들이 늘어났다. 바실리어트의 개발자들 일부도 네코노벨로 넘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네코노벨 역시 업데이트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이며, 공식 카페(커니스의 연구소, 네이버 카페)도 현재는 거의 활동이 없는 상태이다.
문제점
업데이트 주기가 길고 패치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른 엔진에 비해 위키나 포럼 등의 커뮤니티가 잘 발달하지 않은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연출 스킵 기능이 구버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으며, 퀵 세이브/퀵 로드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보고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에 포함된 예제 파일(캐릭터 이미지, 커서 이미지, BGM 등)에 타사의 저작물이 무단으로 포함되어 있는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네코노벨 모바일
멀티 플랫폼 지원을 목표로 한 '네코노벨 2.0'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나, 2013년 이후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후 2016년 7월, '팬픽 메이커'라는 모바일 앱이 발표되었으나, 제작자가 사전 공지 없이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네코노벨로 제작된 비주얼 노벨
네코노벨을 사용하여 제작된 비주얼 노벨로는 '메리 발렌타인 ~오징어의 저주~', '샤이니연애 시뮬레이션 꿈에서 만나', 'Lucy -그녀가 바라던 것-', '절망희 2부', '와쳐', '탐정뎐', '시선 가득히', '시월의 무녀', '자살소녀', 'Tic Tac To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