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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대성당

냐짱 대성당(Nha Trang Cathedral)은 정식 명칭이 그리스도왕 성당(Christ the King Cathedral)이며, 베트남 중부 카인호아성 냐짱(나트랑)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이다. 베트남 가톨릭 냐짱 교구의 주교좌 성당(성모 교회)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성당이 위치한 지역의 가톨릭 교구는 1886년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처음 설립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28년 꾸이년의 사도 바이카리테에 따라 고딕 부흥 양식(Gothic Revival style)으로 착공되어, 1930년 부활절에 "그리스도 왕"이라는 제목으로 봉헌되었다. 건축 면적은 약 720㎡이다.

성당은 냐짱 해안도시의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내부에는 성녀 잔 다르크, 요한 마리아 비안네 등 여러 프랑스 성인과 예수의 생애 장면을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다수 설치되어 있다. 1957년 사도좌 대목구가 설정되었고, 1960년 교구가 정식 창설되면서 이 교회는 주교좌 성당으로 승격되었다. 초대 주교는 몬시뇰 파케였다.

성당 옆에는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프랑스 신부 루이 발레(1869~1945)가 묻혀 있으며, 그는 평생 이 지역 교구민들을 위해 사목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냐짱 대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 유산으로서 현재 냐짱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역사적 문화 건축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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