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內戰, 영어: civil war)은 정치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같은 나라 안에서 한 집단이 다른 집단에 대해 무력 투쟁을 일으키는 행위를 말한다. 내란(內亂)이라고도 한다. 국가 간의 무력 충돌인 국제전(國際戰)과 구별하여, 동일한 국가의 영토 안에서 이루어지는 무력 분쟁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된다.
내전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혁명 과정에서 지배 계급에 대해 피지배 계급이 무장 행동을 취하는 경우이며, 둘째는 혁명 권력이 수립된 이후 구지배 계급과 이에 결합한 국외 세력의 반혁명적 군사 행동에 대해 혁명 권력이 무력 행사를 하는 경우이다.
내전을 일으키는 주요 목적은 대개 집단 내에서의 정치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지만, 특정 지역의 분리 독립이나 상대 집단의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내전의 주요 사례로는 미국의 남북 전쟁(1861~1865), 중국의 국공 내전, 캄보디아 내전, 르완다 내전, 스페인 내전(1936~1939)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넓은 범위에서는 베트남 전쟁도 내전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한편, '내전'이라는 한자어는 '안(內)에서의 전쟁(戰)'이라는 뜻으로, 국가 내부의 분쟁이라는 의미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영어 표현인 'civil war' 역시 '시민(civil) 간의 전쟁'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역사적으로 내전은 국제전과 달리 내부 집단 간의 갈등이라는 특성상 동일한 국가의 국민 간 피해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외부 국가의 개입이 개입되기도 한다. 또한 내전의 종결 방식은 군사적 승패뿐 아니라 정치적 합의를 통한 경우도 다양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