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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도로

내부순환도로(內部循環道路, Internal Circulation Road)는 대한민국 대도시의 도심 내부를 순환하도록 건설된 도시고속화도로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특별시의 내부순환로와 부산광역시의 내부순환도로이다.

서울 내부순환로

서울특별시의 내부순환로는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에서 성동구 성수동 동부간선도로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순환 고속화도로이다. 서울특별시도 제30호선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총연장은 약 22km(일부 자료에 따라 40.1km까지 산출되나 이는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와의 중첩 구간을 포함한 수치이다), 너비 26~34.8m의 왕복 4~6차선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1990년 착공하여 1995년 10월 성산대교 북단~홍제 나들목 구간이 최초 개통되었고, 1999년 2월 월곡 나들목~성동 분기점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연결되었다. 초기에는 북부간선도로, 정릉천간선도로 등으로 불리던 구간이 1998년 12월 '내부순환로'로 명칭이 통합되었다. 이 도로는 홍지문터널(1,890m)과 정릉터널(상행 1,640m, 하행 1,657m) 등 2개의 터널과 성산, 연희, 홍제, 홍은, 국민대입구, 정릉, 길음, 월곡, 마장, 사근 등 10개의 나들목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보행자, 자전거, 이륜자동차(긴급자동차 제외) 및 10톤 이상 화물차, 위험물 운반차량 등의 통행이 제한된다.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서부간선도로 등과 연계되어 서울 강북 지역의 동서축 간선 교통량을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2025년 기준으로 서울시는 2035년까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부산 내부순환도로

부산광역시의 내부순환도로는 부산광역시도로 지정된 도시고속화도로로서, 사하구 신평동 66호광장을 기점으로 한다. 부산시는 2001년 수립된 내부순환도로망 계획에 따라 만덕~센텀 구간(총 9.62km)의 대심도 도시고속화도로를 건설 중이며, 해당 구간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 도로는 북구 만덕대로와 동래구 충렬대로 등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개통 시 통행시간이 41.8분에서 11.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일반적 개념

내부순환도로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대도시에서 도심 내부를 순환하며 외곽 순환도로(예: 서울의 강남순환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도시 내부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도심 진입 차량을 분산시키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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