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는 1978년 발매된 대한민국의 록 밴드 산울림의 제2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동명의 앨범명이다. 산울림(김창완, 김창훈, 김창익)이 활동하던 시기의 대표적인 명곡 중 하나로 평가되며, 같은 앨범에는 '나 어떡해', '안개속에 핀 꽃' 등도 수록되어 있다.
곡 정보
이 곡은 약 3분 이상의 긴 전주(기타와 드럼 연주)로 시작되는 독특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정적인 가사와 산울림 특유의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그대 길목에 서서 /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라는 구절로 시작하여, 사랑하는 이를 맞이하기 위해 마음에 비단(주단)을 깔아놓고 기다리는 애틋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주단(綵緞/紬緞)'은 비단(명주)을 뜻하는 말로,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깔던 전통적인 표현을 차용한 것이다.
영향 및 평가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서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며,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양한 후배 가수들(예: 포레스텔라)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KBS 《불후의 명곡》 등에서 재조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