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낭가(娘家)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명사로, '어머니의 친정'을 뜻한다. '외가'를 달리 이르는 말이며, 한자로는 娘(아가씨 낭)과 家(집 가)를 쓴다.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 '외가'에 비해 사용 빈도는 높지 않으나, 국립국어원이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 정식 표제어로 등재되어 있다.
2. 낭가(郎家)
신라 시대의 청소년 수련 단체인 화랑도(花郞徒)를 달리 부르는 명칭이다. 화랑(花郞)을 우두머리로 한 무사 조직을 가리키며, '낭가' 외에도 '풍류도(風流徒)', '국선도(國仙徒)', '풍월도(風月徒)' 등으로도 불렸다. 다만 '낭가'라는 표현은 '화랑도'나 '화랑'에 비해 역사 기록에서 널리 사용된 용어는 아니며, 일부 문헌에서 화랑 집단을 지칭하는 보조적인 명칭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3. 낭가(郎家)를 하나의 사상 체계로 보는 견해
일부 재야 사학 계열(환단고기 관련 단체 등)에서는 '낭가(郎家)'를 환국 시대부터 이어진 한민족 고유의 정신적 전통이자 선맥(仙脈)으로 설명하며, 배달국 시기의 '제세핵랑(濟世核郞)', 고구려의 '조의선인(皂衣仙人)', 신라의 '화랑'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민족 수호와 역사 창조의 원동력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환단고기』를 비롯한 특정 문헌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류 역사학계에서 공인된 개념이나 학설은 아니다. 따라서 '낭가'를 하나의 독립된 철학 사상이나 역사적 실체로 규정하기에는 공신력 있는 학술적 정보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