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Hemidactylus platyurus)는 도마뱀붙이과(Gekkonidae) 집도마뱀붙이속(Hemidactylus)에 속하는 중소형 도마뱀붙이의 일종이다. 이름처럼 납작한 꼬리가 특징이며, 주로 아시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며, 특히 인간의 거주지나 건물 내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이다. 야행성으로, 주로 곤충을 먹고 산다.

분류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 계(界): 동물계(Animalia)
  • 문(門): 척삭동물문(Chordata)
  • 강(綱): 파충강(Reptilia)
  • 목(目): 뱀목(Squamata)
  • 과(科): 도마뱀붙이과(Gekkonidae)
  • 속(屬): 집도마뱀붙이속(Hemidactylus)
  • 종(種):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 (Hemidactylus platyurus)

특징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는 몸길이가 꼬리를 포함하여 약 10~15cm 정도의 중소형 크기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이름처럼 꼬리가 몸통에 비해 비교적 넓고 납작하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돌기들이 있을 수 있다. 몸은 회색, 갈색 등 주변 환경에 잘 위장할 수 있는 색을 띠며, 밤에는 더 밝게 변하기도 한다. 피부는 작고 부드러운 비늘로 덮여 있다.

발가락에는 흡착판 역할을 하는 겹판(lamellae)이 있어 수직으로 매끄러운 표면도 쉽게 기어오를 수 있으며, 이는 집도마뱀붙이속 종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눈은 크고 눈꺼풀이 없으며, 투명한 막으로 덮여 있어 밤에도 효율적으로 빛을 모아 볼 수 있다.

서식지 및 분포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는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간의 활동을 통해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퍼져나갔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침입종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특히 인가 주변, 건물 벽, 천장, 폐허 등 인공 구조물에서 흔히 발견된다. 이는 이들이 먹이를 찾기 쉽고 포식자를 피할 수 있는 은신처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자연 환경에서는 바위틈이나 나무껍질 아래 등에서 생활한다.

생태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는 주로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하며 곤충과 거미 등 작은 무척추동물을 사냥한다. 특히 불빛 주변에 모여드는 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해 인가 주변에 자주 나타난다.

번식은 난생으로, 암컷은 한 번에 1~2개의 단단한 껍질을 가진 알을 낳는다. 알은 대개 건물 틈새나 안전한 곳에 숨겨진다. 수명은 야생에서 약 3~5년 정도로 추정되며, 사육 환경에서는 더 오래 살기도 한다. 위협을 느끼면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는 자절(autotomy) 능력을 가지고 있다. 때때로 '똑똑'하는 소리나 작은 끽끽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인간과의 관계

납작꼬리집도마뱀붙이는 집안의 해충을 잡아먹는 익수(益獸)로 간주되어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로운 동물로 여겨진다. 온순한 성격과 독특한 외모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애완동물로 사육되기도 한다.

널리 분포하고 개체수가 많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서 '관심 필요(Least Concern)' 등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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