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야마토》(원제: 男たちの大和, 영문명: YAMATO)는 2005년 제작된 일본의 전쟁 영화이다. 종전 60주년 기념작으로,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일본 해군의 전함 야마토(大和)의 최후를 다루고 있다.
논픽션 작가 헨미 준(辺見じゅん)이 전함 야마토에서 생존한 수병들과 유족들을 취재하여 1983년에 집필한 동명 소설 《결정판 남자들의 야마토》를 원작으로 한다. 감독과 각본은 사토 준야(佐藤純彌)가 맡았으며, 제작은 카도카와 하루키가 담당했다. 음악은 히사이시 조(久石譲)가 작곡했고, 주제가는 나가부치 쓰요시(長渕剛)가 불렀다.
출연진으로는 마츠야마 켄이치(松山ケンイチ), 나카무라 시도(中村獅童), 아오이 유우(蒼井優), 테라지마 시노부(寺島しのぶ) 등이 있다. 제작비는 약 25억 엔이 투입되었으며, 일본에서는 2005년 12월 17일 토에이(東映) 배급으로 개봉되어 같은 해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고, 51억 엔의 수익을 올렸다. 영국, 프랑스, 독일, 타이완, 싱가포르 등 40개국 100개 회사로부터 수입 요청을 받았다.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2007)에서 우수 작품상, 우수 감독상, 최우수 녹음상, 최우수 미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독일 베를린 영화제의 필름 마켓에 참가하여 공개되기도 하였다.
영화는 태평양 전쟁 말기인 1944년 2월, 소년병들이 전함 야마토에 승선하면서 겪는 혹독한 훈련과 전투, 그리고 1945년 4월 오키나와 해역으로의 특공 작전(텐고 작전)에서 침몰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당시 세계 최대 규모의 전함이었으나 실질적인 전과를 올리지 못하고 침몰한 야마토의 비극적 최후를 생존자와 유족의 시각에서 조명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