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라비아 연방(아랍어: اتحاد الجنوب العربي, 영어: Federation of South Arabia)은 오늘날의 예멘 공화국 남부 지역에 존재했던 대영제국의 보호령이자 여러 토후국들의 연방체이다. 본래 대영제국이 아덴 보호령(Aden Protectorate)으로서 관여하던 지역으로, 1962년 4월 4일 남아라비아 토후국 연방(Federation of Arab Emirates of the South)에 속한 15개 소국이 연합하여 성립되었다. 1963년 1월에는 영국의 직할 식민지였던 아덴 식민지(Aden Colony)가 합류하였고, 1964년 6월에는 상아울라키 술탄국(Upper Aulaqi Sultanate)이 추가로 합류하여 총 17개 구성국으로 이루어졌다. 수도는 아덴(Aden)이었다.
이 연방은 영국의 보호국으로서 존속하였으나, 1960년대 중반부터 예멘 민족주의 세력의 독립 운동이 격화되었다. 1967년 11월 30일, 남예멘 인민 공화국(People's Republic of South Yemen, 이후 남예멘)이 수립되면서 남아라비아 연방은 남아라비아 보호령(Protectorate of South Arabia)과 함께 공식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