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만화·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의 등장인물이다.
개요
또치는 둘리 일당의 멤버이자 유일한 여성 캐릭터(홍일점)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암컷 타조로, 라스베이거스의 서커스단에서 묘기를 부리다가 탈출하여 고길동의 집에 들어오게 된다. 둘리(초능력 공룡), 도우너(외계인)와 달리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타조지만 말을 할 수 있고 인간의 음식을 먹는다.
특징
- 성격: 허영심이 많고 공주병 기질이 있으며, 이기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둘리나 도우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개념이 있어 고길동에게 아부를 떨거나 눈치를 보는 처세술에 능하다.
- 입버릇: "뚜아~"
- 좋아하는 것: 파인애플, 바나나, 망고, 키위 같은 열대 과일, 와인(또는 양주)
- 싫어하는 것: 자신을 통닭이나 칠면조로 오해하는 것, 희동이가 괴롭히는 것
- 특기: 외줄타기, 접시돌리기, 공굴리기, 외발 자전거 타기 등 서커스 묘기
이름의 유래
작가 김수정에 따르면, 당시 딸의 애칭이 "홍실"이었는데 어린 딸이 "홍실"을 "또치" 비슷하게 발음하는 것을 듣고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겉보기에는 "타조"를 변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작중 행적
- 첫 등장 시 고길동이 "웬 통닭이 들어왔냐?"고 말한 것은 유명한 대사이다.
- 서커스단 출신답게 사회 경험이 있어 눈치가 빠르고 처세술에 능하다.
- 둘리와 도우너가 사고를 칠 때면 질책하기도 하지만, 본인도 사고에 동참하는 경우가 많다.
- 추위에 약하며, 더위에는 강한 편이다.
- 후속작 《베이비 사우르스 돌리》에서는 아프리카의 귀부인으로 성장하여 딸 꼬치를 등장시킨다.
기타
- 극장판 《얼음별 대모험》에서 부른 "또치의 노래"는 가사에 성적 표현이 포함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둘리 일당 중 유일하게 초능력이 없는 캐릭터로, 최약체로 평가된다.
- 생긴 것이 타조보다 오리나 통닭에 가까워 자주 오해를 받는다.
- 여러 유명인(야구선수 김용의, 배우 권나라, 이종석 등)의 별명으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