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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호사도요

남미호사도요(South American Painted-snipe, 학명: Nycticryphes semicollaris)는 도요목 호사도요과에 속하는 조류의 한 종이다. 호사도요과에는 남미호사도요 외에도 호사도요(Rostratula benghalensis)와 오스트레일리아호사도요(Rostratula australis)가 포함된다.

분류 및 학명

남미호사도요의 학명은 Nycticryphes semicollaris이며, 1816년 프랑스의 조류학자 루이 장 피에르 비에요(Louis Jean Pierre Vieillot)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과거에는 Rostratula semicollaris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남미호사도요속(Nycticryphes)의 유일한 현존 종으로 분류된다.

형태

몸길이는 19~23cm, 몸무게는 65~86g으로 측정된다. 머리와 목은 어두운 적갈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노란색 줄무늬가 있다. 상체는 어두운 회갈색으로 흰색 점이 흩어져 있고, 하체는 흰색이다. 부리는 긴 편이며 끝부분이 약간 아래로 휘어 있다. 호사도요과의 다른 두 종과 달리 물갈퀴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약간 더 크고 색이 밝은 편이나, 호사도요과 내 다른 종들에 비해 성적 이형성(sexual dimorphism)이 뚜렷하지 않은 편이다.

분포 및 서식지

남미호사도요는 남아메리카 남부 지역에 분포한다. 구체적으로 브라질 남부, 파라과이, 우루과이에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범위에서 서식한다. 주로 저지대의 담수 습지와 습한 풀밭에 서식한다.

행동 및 생태

남미호사도요는 잡식성 조류로, 진흙과 얕은 물 속에서 작은 동물과 씨앗을 찾아 먹는다. 주로 해질녘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에 있어서 일부일처제를 기본으로 하며, 어느 정도 군락을 이루어 번식한다. 둥지는 습지의 땅이 살짝 컵 모양으로 들어간 형태이며, 한 번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는 주로 7월에서 2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종(LC, 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남미호사도요는 전통적으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사냥감으로 간주되어 사냥되어 왔으며, 습지 파괴 등 서식지 훼손의 위협을 받아 왔다. 그러나 현저한 개체수 감소는 보고되지 않아 현재까지는 절멸위협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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