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남해군에 속하는 면(面)으로, 남해군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남해군의 행정 구역 중 하나이며, 수려한 해안 경관과 독특한 다랭이 논밭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개요 남면은 남해 본섬의 남서쪽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에 속하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자랑한다. 가파른 해안 경사와 그 위에 층층이 조성된 다랭이 논은 남면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이자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지리 남면은 남해군의 남단에 위치하여 남해 바다와 직접 접하고 있다. 해안선은 비교적 굴곡이 심하며, 해안을 따라 낮은 산지와 구릉이 이어지는 지형을 이룬다. 이 산비탈은 바다와 만나 가파른 절벽을 형성하기도 하며, 경사면에 조성된 계단식 논밭인 '다랭이 논'은 이러한 지형적 특성을 잘 보여준다. 주요 하천은 없으나, 해안을 따라 작은 포구와 해변이 발달해 있다.
경제 남면의 주요 산업은 관광업, 농업, 어업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가천 다랭이마을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농산물로는 남해 특산물인 마늘과 유자를 비롯하여 쌀, 고구마 등이 재배되며, 연근해 어업을 통해 멸치, 갈치 등 다양한 해산물이 생산된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
관광 및 문화 남면은 남해군의 주요 관광 거점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명소가 있다.
- 가천 다랭이마을: 층층이 계단식으로 조성된 논밭이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국가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과 같은 풍경을 선사하며, 농업 유산의 가치를 보여준다.
- 홍현 해라우마을: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전통 어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 코스가 유명하다.
- 사촌해수욕장: 비교적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해수욕장으로,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이 특징이다.
- 선구 몽돌해변: 파도에 씻겨 둥글게 다듬어진 몽돌(자갈)이 펼쳐진 해변으로, 파도 소리와 몽돌 구르는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 향촌유포리: 또 다른 아름다운 어촌 마을로, 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다.
행정 구역 남면은 법정리(法定里)인 가천리, 홍현리, 덕월리, 향촌리, 당항리, 사촌리, 평산리, 유포리, 월포리, 두곡리, 임포리 등 11개의 리(里)로 구성되어 있다. 면사무소는 덕월리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 조선 시대에는 남해현에 속했으며,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남면으로 확정되었다. 이후 몇 차례의 행정 구역 조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오늘날에도 지역의 전통과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