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 (가운데땅)

난쟁이 (가운데땅)는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가운데땅》 세계관에 등장하는 종족 중 하나이다. 이들은 위대한 발라(Vala) 중 대장장이 아울레(Aulë)가 일루바타르(Ilúvatar)가 엘프와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성급하게 만들었으며, 이후 일루바타르의 자비로 지각을 얻어 아울레의 입양된 자녀가 되었다. 이들은 흔히 "드워프(Dwarf)"라고도 불린다.

특징 난쟁이들은 일반적으로 키가 작고 땅딸막하며 매우 강인한 체력을 지녔다. 모든 난쟁이는 남자든 여자든 수염을 기르며, 이로 인해 다른 종족들은 간혹 여성 난쟁이의 존재를 믿지 않기도 했다. 이들은 돌과 금속, 보석을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며, 뛰어난 대장장이, 광부, 석공, 장인들이다. 난쟁이들은 매우 은밀하고 고집이 세며, 보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지녔지만 동시에 충성심도 깊다. 수명은 인간보다 길지만, 엘프보다는 짧다. 그들의 언어는 '쿠즈둘(Khuzdul)'이라 불리며, 외부인에게 거의 가르치지 않는 비밀스러운 언어이다.

기원과 일곱 아버지 일루바타르가 세상에 생명을 부여할 때, 아울레는 자신의 피조물을 갖고 싶어 하여 돌과 대지의 재료로 일곱 난쟁이를 만들었다. 일루바타르는 이들을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아울레의 겸손한 태도에 감동하여 그들에게 생명을 주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루바타르의 첫째 자손인 엘프들이 깨어나기 전까지 깊은 잠에 빠져 있게 했다. 이 일곱 난쟁이들은 훗날 각 가문의 조상이 되는 '난쟁이의 일곱 아버지'가 된다. 가장 유명한 것은 '불멸의 두린(Durin the Deathless)'이다.

주요 왕국과 역사 난쟁이들은 주로 산속 깊은 곳에 거대한 도시를 건설했다. 그들의 가장 위대한 왕국은 안개산맥 아래의 '카잣둠(Khazad-dûm, 모리아)'으로, 미스릴이라는 귀한 금속의 보고였다. 다른 중요한 왕국으로는 외로운 산(Erebor)의 '에레보르'와 푸른 산맥(Ered Luin)의 '노그로드(Nogrod)'와 '벨레고스트(Belegost)', 그리고 '철의 언덕(Iron Hills)'이 있다.

  • 1시대: 벨레리안드에 거주하며 엘프들과 교류했으나, 도리아스 왕국의 보물을 탐하다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발록과의 전쟁과 같은 큰 재앙을 겪기도 했다.
  • 2시대: 사우론의 세력이 강해지자 엘프와 연대하여 싸웠다. 특히 난쟁이 군주들은 사우론의 반지를 얻어 타락하기도 했으나, 엘프와 인간보다는 덜 취약했다.
  • 3시대: 카잣둠은 미스릴을 캐던 중 깨어난 발로그(Balrog)에 의해 함락되었고, 많은 난쟁이들이 방랑하게 되었다. 에레보르는 용 스마우그(Smaug)에게 점령당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소린 참나무방패(Thorin Oakenshield)와 그의 동료들의 노력으로 에레보르를 되찾고 다시 번성했다.
  • 4시대: 절대반지 전쟁 이후, 난쟁이들은 인간 왕국과 평화롭게 지내며 가운데땅의 재건에 기여했다. 특히 반지 원정대 일원인 김리(Gimli)는 엘프 레골라스(Legolas)와의 깊은 우정으로 유명하다.

다른 종족과의 관계 난쟁이들은 엘프들과는 대체로 소원한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신다르 엘프들과는 과거의 불화로 인해 불신이 깊었다. 하지만 일부 난쟁이들은 엘프와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인간들과는 대체로 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공동의 적에 맞서 싸웠다. 호빗과는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난쟁이 (가운데땅)는 톨킨의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독특하고 견고한 종족으로, 그들의 뛰어난 장인 정신과 불굴의 의지는 가운데땅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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