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첸트랄레역(Stazione di Napoli Centrale)은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시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나폴리의 중심역이자 이탈리아 남부의 주요 철도 거점 역할을 하며, 연간 승객 수 약 5,000만 명으로 이탈리아에서 6번째로 큰 역에 해당한다. 구시가지 동쪽의 가리발디 광장(Piazza Garibaldi)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 역은 1866년 건축가 엔리코 알비노의 설계로 처음 개업하였으며, 현재의 역사는 1954년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 카를로 코키아, 마시모 바탈리니 등이 설계하여 1960년 완공되었다. 총 25개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으며, 트레니탈리아(Trenitalia)와 EAV가 운영한다.
운행 노선으로는 고속철도(프레차로사, 프레차르젠토, 이탈로), 인터시티, 지역 철도(레조날레), 야간 열차 등이 있으며, 로마-나폴리 고속선, 로마-포르미아-나폴리 선, 로마-카시노-나폴리 선, 나폴리-살레르노 선 등 여러 노선이 연결된다. 주요 연결 도시로는 로마, 밀라노, 토리노, 볼로냐, 피렌체, 베네치아, 살레르노, 레조 디 칼라브리아 등 이탈리아 전역이 포함된다.
역 지하에는 나폴리 지하철 2호선의 광역 열차가 이용하는 빌라리테르노-나폴리 잔투르코 선 지하역이 위치해 있으며, 치르쿰베수비아나의 나폴리 피아자 가리발디 역으로의 환승도 가능하다. 또한 나폴리 트램 및 버스 노선과도 연결되어 시내 대중교통 환승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이 역은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