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삶 및 경력 1982년 2월 28일 소련 고리키(현재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며, 15세에 지역 모델 에이전시에 발탁되었다. 17세 때 파리로 이주하며 모델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녀는 빠르게 패션계의 주목을 받으며 캘빈 클라인, 구찌, 루이 비통, 샤넬 등 수많은 유명 브랜드의 런웨이와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에는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 활동 보그(Vogue), 엘르(Ell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등 세계 유수의 패션 잡지 표지를 수십 차례 장식했으며, 캘빈 클라인의 아이콘적인 향수 '유포리아(Euphoria)'와 'CK 원(CK One)'의 얼굴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또한 베르사체, 이브 생 로랑, 스텔라 매카트니 등 다양한 디자이너 쇼에 섰으며, '네바(Neva)의 슈퍼노바'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7년에는 모델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주요 패션쇼와 캠페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선 활동 2004년에는 고향 러시아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재단인 '네이키드 하트 재단(Naked Heart Foundation)'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러시아 전역에 놀이터와 놀이 공간을 건설하고, 발달 장애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댜노바는 재단 활동을 통해 활발한 자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개인 생활 2001년 영국 귀족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하여 세 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2011년 이혼했다. 이후 프랑스의 사업가 앙투안 아르노(루이 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와 관계를 맺었으며, 두 명의 아들을 더 낳았다. 2020년 앙투안 아르노와 정식으로 결혼했다.
영향과 평가 나탈리야 보댜노바는 뛰어난 모델 활동뿐만 아니라 활발한 자선 사업을 통해 패션계 안팎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 중 한 명으로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으며, 디지털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자신의 재단 활동을 홍보하는 데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