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 발레예바(이탈리아어·루마니아어: Natalia Valeeva, 러시아어: Наталья Рифатовна Валеева, 1969년 11월 15일 ~ )는 몰도바 태생의 이탈리아 양궁 선수이다.
생애 및 배경
소련의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현재의 몰도바) 테르놉카에서 태어났다. 소련 양궁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련 붕괴 후에는 독립국가연합(Unified Team) 소속으로, 이후 몰도바 국가대표,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996년 이탈리아의 양궁 선수 로베르토 코치와 결혼하였고, 1997년 이탈리아로 귀화하였다.
올림픽 경력
나탈리아 발레예바는 6차례 올림픽(1992, 1996, 2000, 2004, 2008, 2012)에 출전한 5회 올림피언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 올림픽에서는 독립국가연합 선수단 소속으로 출전하여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는 몰도바 국가대표로, 2000년 시드니(개인전 7위), 2004년 아테네(개인전 9위),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출전하였다.
세계 선수권 대회 및 주요 성과
발레예바는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1993년 자카르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2007년 라이프치히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결승에서 대한민국의 박성현을 꺾음), 1999년 리옹과 2011년 토리노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세계 실내 선수권 대회에서도 다수의 금메달을 기록했다.
유러피언 게임(2015 바쿠, 단체전 금메달), 유럽 선수권 대회(개인전, 혼성 단체전), 지중해 게임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및 이후 활동
2016년 현역에서 은퇴하였으며, 이후 독일 양궁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선수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적이 있으며, 46개의 국제 대회 메달(올림픽 2개, 세계 선수권 6개 포함)을 기록한 엘리트 리커브 양궁 선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