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모엘하우젠(Natalie Moellhausen, 1985년 12월 1일 ~ )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태생의 이탈리아 국적의 여자 펜싱 선수로, 주 종목은 에페이다. 2009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이탈리아 대표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9년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는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에는 이탈리아(2012 런던)와 브라질(2016 리우) 대표로 두 차례 참가했다.
경력
모엘하우젠은 브라질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에서 성장하며 이탈리아 국적을 취득했다. 펜싱 선수로서 이탈리아를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2009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탈리아 대표로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그녀는 자신의 출생지인 브라질의 국적으로 변경하여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는 브라질 펜싱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모엘하우젠은 브라질 대표로 리우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했다.
리우 올림픽 이후 다시 이탈리아 국적으로 돌아와 국제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 펜싱 선수권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같은 해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럽 펜싱 선수권 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꾸준히 국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