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리 아키나(中森明菜, Nakamori Akina)
일본의 가수, 배우. 1965년 7월 13일 도쿄도 오타구 출생. 1982년 5월 1일 싱글 〈슬로 모션(スローモーション)〉으로 데뷔했다.
개요 마츠다 세이코와 함께 1980년대 일본 가요계를 양분한 전설적인 아이돌이자 아티스트. 청순 발라드와 불량소녀(츠파리) 콘셉트를 오가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아티스트 노선으로 전환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여성 가수 최초로 일본 레코드 대상을 2년 연속(1985, 1986) 수상했으며, 오리콘 연간 아티스트별 토탈 세일즈 선두 횟수 역대 2위(4회) 기록을 보유한다. 누적 음반 판매량은 약 2,568만 장 이상이다.
대표곡
- 〈세컨드 러브(セカンド・ラブ)〉(1982) - 역대 최고 판매 싱글(약 77만 장)
- 〈소녀A(少女A)〉(1982)
- 〈DESIRE -정열-〉(1986)
- 〈미 아모레(ミ・アモーレ)〉(1985)
- 〈난파선(難破船)〉(1987)
- 〈TATTOO〉(1988)
음악적 특징 '아키나 비브라토'라 불리는 독특한 창법으로 유명하다. 가사 음절 뒷부분을 중저음 비브라토와 함께 길게 끌어내는 스타일로, 〈DESIRE -정열-〉이 대표적이다. 무대 의상과 안무,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형 가수였다.
생애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자랐으며,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탄생!'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역대 최고 점수로 합격했다. 1985년 영화 '사랑 여행'에서 콘도 마사히코와 공연하며 교제를 시작했으나, 1989년 콘도와의 관계 및 가족 문제 등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을 겪었다. 이후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1990년 〈Dear Friend〉로 복귀했다.
2010년 건강 악화로 활동을 무기한 정지했으나, 2014년 NHK 홍백가합전에 특별 출연하며 복귀했다. 2022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새 기획사 'HZ VILLAGE'를 설립하고 SNS 활동을 재개하는 등 활동을 재시동했다.
수상 및 기록
- 일본 레코드 대상 2연패(1985, 1986) - 여성 솔로 최초
- FNS 가요제 그랑프리 2연패
- 제1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그랑프리 수상(1987)
- '더 베스트 텐' 역대 최다 1위 기록(69주)
- 오리콘 싱글 15곡 연속 1위
여담
- 홍콩 영화 '천녀유혼'의 여주인공 섭소천 역은 원래 나카모리 아키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 만화 '오렌지 로드'의 여주인공 아유카와 마도카와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 한국에서는 방시혁, 레드벨벳 슬기 등이 좋아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 가족과의 불화로 인해 1995년 어머니 사망 이후 가족과 절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