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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스로잉

나이프 스로잉(Knife Throwing)은 나이프(칼) 또는 표창(수리검)을 투척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한국어로는 비도술(飛刀術) 로 번역된다.

개요

나이프 스로잉은 칼을 손으로 던져 표적에 꽂는 기술이다. 던지는 용도로 제작된 나이프는 공기역학적으로 얇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무게 균형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3개가 한 세트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스로잉 나이프의 특성

스로잉 나이프의 길이는 사용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회에서는 30cm가 기준으로 사용되며 35cm 정도면 기성품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힘이 부족한 여성의 경우 20cm 정도를 하한선으로 본다. 스로잉 나이프는 일반 나이프와 달리 날이 없거나 날이 무디게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던진 칼이 표적에 맞지 않고 튕겨 나올 경우 사용자가 다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이며, 날이 없어도 끝부분이 뾰족하면 표적에 꽂히는 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투척 방법

나이프 스로잉에는 크게 두 가지 투척법이 있다.

  1. 회전 스로잉(Spinning Throw): 나이프에 회전을 주어 던지는 방법이다. 나이프가 공중에서 반 바퀴 또는 한 바퀴 회전하여 표적에 꽂힌다. 초보자가 비교적 익히기 쉬우나, 회전수 조절이 중요하며 무회전 스로잉에 비해 위력이 약한 편이다.

  2. 무회전 스로잉(No-Spin Throw): 나이프에 회전을 주지 않고 직선으로 던지는 방법이다. 러시아 출신의 유리 페딘(Yuri Fedin)이 대표적인 고수로 알려져 있다. 사거리는 짧지만(보통 6m 이내), 일정 거리 내에서는 항상 날부터 명중시킬 수 있어 위력이 크다.

실전 무기로서의 가치

역사적으로 나이프 스로잉은 전투에서 사용된 전법 중 하나였다. 투창, 투석, 수리검 등과 함께 투척 무기의 일종으로 사용되었다. 고구려에서도 비도(飛刀)를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다만 무게가 가볍고 속도가 느려 갑옷이나 방패에 쉽게 막혔기 때문에, 본격적인 전쟁용 투척무기로는 돌멩이나 투창, 손도끼 등이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현대의 호신술로서는 비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조준기가 없어 빗나가기 쉽고, 급소에 맞지 않으면 저지력이 부족하며, 칼을 던지면 비무장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취미 및 스포츠로서

북미 지역에서는 토마호크 투척, 정글도 투척, 수리검 투척과 함께 취미로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다. Cold Steel, Smith & Wesson, Kershaw 등의 제조사에서 스로잉 나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부 무술인이나 특전사 출신 인물들 사이에서 수련되기도 하며, 쇠젓가락이나 드라이버로 대체하여 연습하는 경우도 있다.

위험성

숙련자도 나이프가 표적에 꽂히지 않고 튕겨 나오는 경우가 잦으며, 튀어나온 칼에 던진 사람이 맞아 다칠 확률이 크다. 또한 나이프 스로잉은 칼에 가장 무리가 많이 가는 사용법으로, 일반 나이프를 던지면 쉽게 부러지거나 파손된다. 작고 가벼운 나이프일수록 튕겨 나올 때 더 멀리, 더 빠르게 날아가므로 던지는 사람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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