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메어 7: 뉴 나이트메어'(영어 제목: Wes Craven's New Nightmare)는 1994년에 개봉한 미국의 초자연 공포 영화이다.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이며, 시리즈의 원작자인 웨스 크레이븐(Wes Craven)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기존 시리즈의 줄거리를 잇는 일반적인 속편의 형식을 따르지 않고, 영화 속의 영화라는 메타픽션(Meta-fiction)적 구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의 배경은 현실의 할리우드이며, 1편의 주연 배우였던 헤더 랑겐캠프와 프레디 크루거 역의 로버트 잉글런드가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 작중 설정에 따르면, '나이트메어' 시리즈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악한 존재를 가두어두는 틀의 역할을 해왔으나, 시리즈가 끝나면서 그 존재가 현실 세계로 표출되기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품 내적으로는 기존의 프레디 크루거 캐릭터를 보다 어둡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재정립하였으며,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다루는 실험적인 서사 방식을 취했다. 이러한 시도는 이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인 '스크림' 시리즈의 형식적 기반이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개봉 당시 평단으로부터 시리즈의 근본적인 공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