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카데미(Nike Football Academy)는 미국의 스포츠 용품 기업인 나이키(Nike, Inc.)가 후원하고 운영한 영국의 축구 아카데미이다. 이 아카데미는 프로 구단과 계약되지 않은 20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된 순환식 스쿼드를 운영하며, 이들이 프로 클럽과 계약할 수 있도록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나이키 아카데미는 잉글랜드 버턴어폰트렌트( Burton-upon-Trent)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스 파크 내셔널 풋볼 센터(St George's Park National Football Centre)를 기반으로 운영되었다. 선수단은 전 세계에서 스카우트된 선수들로 구성되었으며, '나이키 모스트 원티드(Nike Most Wanted)'라는 트라이얼 과정을 통해 선발되었다.
아카데미의 지도진에는 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선수 출신인 맷 머레이와 존 굿맨 감독이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사미 케디라, 조 하트, 리오 퍼디난드, 프란체스코 토티, 마리오 괴체 등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이 아카데미는 정기적으로 FC 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명문 구단들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르기도 하였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 중에는 데이비드 악캄, 톰 로기치, 압둘 마지드 와리스, 페타르 굴로보비치, 케빈 살라자르 등이 프로 진출에 성공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운영 기간 동안 약 50명이 넘는 선수들이 프로 축구 구단에 입단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된다.
나이키 아카데미는 2016-17 시즌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