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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의 소용돌이

나루토의 소용돌이(일본어: 鳴門の渦潮)는 일본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와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 사이에 위치한 나루토 해협에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이다. 이는 소용돌이치는 조류(우즈시오)를 가리키며, 실제로 존재하고 널리 알려진 자연·관광 명소이다.

발생 원리

나루토 해협은 혼슈와 시코쿠 사이에 있는 세토 내해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해협으로, 폭이 약 1.3km에 불과하다. 세토 내해와 태평양 사이의 수위 차이는 최고 1.5m에 이르며, 이로 인해 하루 2회 대량의 해수가 세토 내해로 흘러들어가고, 하루 2회 세토 내해로부터 흘러나온다. 해협의 폭이 좁고 해저 지형이 복잡한 영향으로 조류는 시속 13~15km의 속도로 흐르며, 한사리(大潮, 사리 때)에는 시속 20km에 달하기도 한다. 이 속도는 일본에서 가장 빠르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빨라 "세계 3대 조류"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빠른 조류와 해협 양안 근처 흐름의 경계선에서 소용돌이가 발생한다. 한사리 때 소용돌이의 최대 직경은 20m에 이른다.

관광

유람선을 이용하거나 나루토 해협 위에 걸쳐 있는 오나루토 대교(해면 높이 약 45m)의 보도인 우즈노미치(전장 450m) 산책로에서 소용돌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만조와 간조 전후 약 1시간 30분가량이 소용돌이를 관측하기 가장 적합한 시간이며, 특히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봄과 가을에 가장 큰 소용돌이가 발생한다. 나루토시 관광청에서는 최적 관람 시간 확인을 위해 조석표 참조를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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