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나로과학위성

나로과학위성(STSAT-2C)은 대한민국이 개발한 연구용 인공위성이다. 공식 명칭은 과학기술위성 2C호(STSAT-2C)이며, 나로호(KSLV-I) 3차 발사에 탑재되어 2013년 1월 30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다.

개발 배경 및 과정

나로과학위성은 나로호의 1차 및 2차 발사 실패로 소실된 과학기술위성 2A호와 2B호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개발 기간은 약 1년으로, 기존 과학기술위성 2호의 기술을 바탕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주관하여 개발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학교, 아이쓰리시스템이 참여하였다. 개발 비용은 약 20억 원으로, 기존 과학기술위성 2호(130억 원)의 약 6분의 1 수준이었다.

제원 및 특징

위성의 크기는 76×102×116cm이며, 무게는 약 100kg이다. 3축 안정화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3개의 태양전지 날개를 갖추고 있다. 탑재체로는 나로호의 궤도 진입 확인을 위한 레이저반사경, 우주방사선 측정센서, 우주이온층 측정센서, 펨토초레이저 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영상센서 등이 포함되었다.

궤도 및 임무

근지점 고도 약 300km, 원지점 고도 약 1,500km의 타원 궤도를 약 103분마다 한 바퀴씩 회전하는 태양동기궤도에 진입하였다. 주요 임무는 위성의 궤도 진입 확인과 우주 공간의 환경 탐사였다. 설계 수명은 1년이었다.

활동 종료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는 2014년 4월부터 나로과학위성과의 통신이 두절되었으며, 이 사실을 2014년 9월 23일 공표하였다. 설계 수명인 1년은 충족하였으나, 일반적인 과학위성들이 설계 연한보다 2~3배 이상 임무를 수행하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보였으며, 이에 대해 내구성이 낮은 부품이 사용되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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