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딸기광이속(------屬, 학명: Cinna)은 벼과(Poaceae)에 속하는 식물 분류군이다. 이 속은 여러해살이 초본식물 4종으로 이루어진 작은 속이며, 아시아,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의 자생종은 나도딸기광이(Cinna latifolia) 한 종이다.
학명 및 분류
속명 Cinna는 칼 폰 린네(Carl Linnaeus)가 1753년 《종의 기원(Species Plantarum)》에서 처음 명명하였다. 모식종은 Cinna arundinacea L.이다.
하위 종
이 속에 포함되는 주요 종은 다음과 같다.
- 나도딸기광이 (Cinna latifolia (Trevir.) Griseb.) —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극동 지역, 북유럽,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
- Cinna arundinacea L.
- Cinna bolanderi Scribn.
- Cinna poiformis (Kunth) Scribn. & Merr.
형태적 특징
나도딸기광이속 식물은 키가 80~120cm(최대 16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차례는 길이 3~46cm, 너비 0.5~20cm의 개방형 원뿔꽃차례(원추화서, panicle)이며, 첫 번째 가지는 한 마디에서 3~6개가 나오고 길이 4~15cm이다. 소수(小穗)는 1개의 소화(小花)로 이루어지며 납작한 형태이고, 제1포영과 제2포영의 길이가 같다.
생태
나도딸기광이속 식물은 주로 물가와 같은 습한 땅에서 자란다. 한국에서는 강원도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희귀식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
'나도딸기광이'라는 이름은 '딸기광이'라는 다른 벼과 식물과 형태가 비슷하여 '나도(나 또한)'라는 접두사가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름에 '딸기'가 포함되어 있으나 식물학적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딸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형태적 유사성에 기반한 관용명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