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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이 사토시

나가이 사토시(일본어: 永井 怜, 1984년 9월 27일~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지도자이다. 일본 프로 야구(NPB) 퍼시픽 리그의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 투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 같은 구단의 육성코치를 맡고 있다.

출생 및 학창 시절

나가이 사토시는 1984년 9월 27일 일본 군마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하여 처음에는 외야수로 활약했고, 이후 내야수와 투수를 겸임했다. 야수 겸임은 중학교 시절까지 계속되었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는 투수에 전념하게 되었다. 도쿄 농업대학 제2 고등학교 시절에는 2학년 가을부터 벤치에 들어갔으며, 3학년 때 춘계 군마현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도요 대학에 진학하여 1학년 추계 대회부터 리그전에 등판했고, 2학년부터는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5년 춘계 도토대학 리그전에서는 1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2006년에는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기록했다. 같은 해 제35회 미일 대학야구 대회와 제3회 세계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 일본 대표로 발탁되었다. 도토대학 리그 통산 성적은 50경기 등판, 12승 12패, 평균자책점 2.92이다.

프로 야구 선수 경력

나가이 사토시는 2006년 대학생·사회인 드래프트 회의에서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로부터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2007년 4월 1일 1군에 처음 등록되어 같은 날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첫 등판을 했으며, 같은 달 1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첫 선발 등판과 첫 승리를 기록했다. 신인 시즌에는 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며 7승 7패, 평균자책점 3.61의 성적을 남겼다.

2008년 3월 26일에는 오릭스전에서 무볼넷 완봉승을 달성했고, 4월 23일 소프트뱅크전에서도 무볼넷 완봉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교류전 이후 컨디션이 저하되어 2군으로 강등되는 등 부침을 겪었고, 최종적으로 6승 7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그 해 하와이 교육 리그에서는 리그 최다승, 최다 탈삼진, 최다 투구 이닝을 기록하며 최우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해였다. 팀에서 유일하게 개막 이후부터 시즌 종료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으며, 13승 7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활약은 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A클래스(1~3위)인 2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같은 해 6월 20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는 1이닝 2탈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0년에는 10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그러나 2011년부터 오른쪽 어깨 통증이 반복되면서 성적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이후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출전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도자 경력

나가이 사토시는 2015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20년부터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육성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등번호는 선수 시절 30번이었고, 코치 시절에는 83번을 착용하고 있다.

개인 생활

나가이 사토시는 2010년 1월 11일 전직 모델이던 기타니 마미와 결혼했으며, 2011년 5월 20일에 딸이 태어났다.

통산 성적

프로 통산 9년 동안 155경기에 등판하여 43승 43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114경기였으며, 완투 14회, 완봉 7회를 기록했다. 총 789이닝을 던지며 61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참고 사항

일본어로 "나가이 사토시"로 읽히는 동명이인으로는 1970년생의 CM 디렉터 겸 영화 감독인 나가이 사토시(永井聡)도 존재한다. 그는 '세계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폭탄' 등의 영화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 문서의 주인공인 나가이 사토시는 야구 선수 출신의 지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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