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오카 미유(Nagaoka Miyu, 長岡望悠)는 일본의 여자 배구 선수이다. 공식 명칭의 한자 표기는 '長岡望悠'이며, '나가오카'는 'ながおか'(長岡)의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다. '미유'는 'みゆ'를 한글로 표기한 것이며, '望悠'라는 한자는 일본어에서 통상적인 음독과 다른 '미유'라는 독특한 이름으로 읽는 당해(當該) 인물 고유의 명칭이다. 이름의 유래는 '높은 희망(望)을 품고 크고(悠) 성장하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다.
출생 및 기본 정보: 1991년 7월 25일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에서 출생하였다. 현재 신장은 179cm, 체중은 64kg이며, 혈액형은 A형이다. 주로 쓰는 손은 왼손이다.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공격수, OP)이다.
경력: 나가오카 미유는 초등학교 시절 언니가 배구를 하면서 이를 동경해 배구를 시작했다. 일본 유스·주니어 대표로 활약했으며, 2010년 1월에는 히사미츠 스프링스(久光スプリングス, 현재의 SAGA久光スプリング스)에 입단하였다. 같은 해 12월 V프리미어리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대표팀 활동: 2012년부터 일본 여자 배구 대표팀(全日本女子)에 발탁되었다. 2013년 세계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동메달, 2014년 월드그랑프리에서 일본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2015년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팀의 핵심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도 포함되었다.
부상과 복귀: 2017년 3월 V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손상하는 큰 부상을 당했고, 그 해 시즌 전 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재활을 거쳐 2020년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2021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023년에는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기도 했다.
해외 리그 경력: 2018-2019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이모코 볼레이(Imoco Volley) 소속으로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은퇴: 2025년 7월, 소속팀인 SAGA久光スプリングス와의 계약 협상 결과 본인의 의사로 팀을 떠났으며,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을 시사했다.
기타: 세 자매 중 막내이며,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워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가오카 미유는 일본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특히 강력한 스파이크와 높은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으로 유명했다. 2012/13 시즌과 2015/16 시즌 V프리미어리그 MVP를 수상하는 등 국내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