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현 미술관(長崎県美術館, Nagasaki Prefectural Art Museum)은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2005년 4월 23일에 개관하였으며, 나가사키 수변의 숲 공원(나가사키 Seaside Park)에 인접해 있다. 건축가는 일본의 대표적 건축가인 구마 겐고(隈研吾, Kengo Kuma)이며, 유리로 된 통로가 운하를 가로질러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숨 쉬는 미술관'을 콘셉트로 하며, 옥상 정원에서는 나가사키항을 조망할 수 있다.
연혁
이 미술관의 전신은 1965년에 개관한 나가사키 현립 미술관(長崎県立美術博物館)이다. 구(舊) 미술관은 2002년 말에 폐관하였으며, 같은 해에 개관한 나가사키 역사문화박물관과 함께 그 기능을 계승하는 형태로 2005년 현 나가사키현 미술관이 신축 개관하였다.
소장품
소장품의 주요 특징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스페인 특사였던 외교관 스마 야키치로(須磨弥吉郎)가 기증한 컬렉션을 기초로 한 스페인 미술품이다. 중세 기독교 미술에서부터 근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약 8,0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페인 미술 컬렉션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나가사키와 관련된 작품 및 나가사키 출신 작가들의 작품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운영 및 관람
운영은 나가사키 박물관 진흥재단이 맡고 있다. 휴관일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휴관) 및 연말연시(12월 29일~1월 1일)이며, 기획전 준비 등으로 임시 휴관하는 경우도 있다.
위치
- 주소: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데지마마치(出島町) 2번 1호
- 공식 웹사이트: nagasaki-museum.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