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백마강은 가수 이인권이 1940년에 발표한 노래로, 작사는 조명암, 작곡은 임근식이 맡았다. 이 노래는 이인권의 대표 히트곡으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린 곡이다.
역사적 배경
- 가사에 백제의 멸망(660년, 나당 연합군에 의해 부여성 함락)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가 발매 금지를 명령했다.
- 광복 이후에는 작사가 조명암이 월북(월북 작가)한 사실 때문에 다시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
- 이후 금지곡 처분이 해제되어 오늘날까지 널리 불리는 애창곡으로 남아 있다.
가사 내용 백마강(白馬江)은 충청남도 부여를 흐르는 금강의 옛 이름으로, 백제의 도읍지였던 부여의 역사와 전설을 노래한다. 가사에는 다음 요소들이 등장한다:
- 백마강이 흘러 700년(실제로는 678년, 기원전 18년~서기 660년) 역사도 흘러감
- 고란사(부여에 있는 백제 시대 사찰)의 종소리
- 낙화암(백제가 망할 때 궁녀들이 투신했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 일엽편주(외로운 배)와 사공
- 무너진 부여성과 깨어진 달빛
참고
- 같은 제목의 노래로 허민의 노래(백마강)도 존재하나, 이는 다른 곡이다.
- 1940년 원곡에는 나레이션 부분("무너진 부여성에 그 전설을 안다면은 길손은 시 한수를 읊고가리라")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현재 노래방 반주 등에서는 이 부분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