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꾀꼬리(학명 Cuculus canorus)는 꾀꼬리과(Cuculidae)에 속하는 조류로, 한국에서는 흔히 ‘뻐꾸기’라 불리는 종이다.
개요
꾀꼬리는 전 세계 팔레아르틱(Palearctic) 지역에 분포하는 철새이며, 겨울철에는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남방 이동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4월에서 7월 사이에 번식지를 찾아 나타나며, 산림 가장자리, 농경지, 물가 숲 등에서 서식한다. 몸길이는 약 32 ~ 34 cm이며, 몸무게는 100 ~ 150 g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회갈색의 깃털에 흰색 배와 꼬리 깃털이 특징이며, 꼬리는 비교적 길고 뾰족하다.
어원·유래
‘꾀꼬리’라는 명칭은 새가 내는 울음소리(‘꾀꾀’)를 의성어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어 고유어에서 ‘꾀’는 ‘교활함’·‘꾀’와 연관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새의 생태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는다. 정확한 어원에 대한 학술적 논문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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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행동
- 기생번식: 꾀꼬리는 알을 다른 조류의 둥지에 낳는 ‘기생번식(brood parasitism)’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주요 기생 대상은 딱새·참새·뱁새 등이다. 꾀꼬리의 알은 기생 대상 새의 알과 색·크기가 다소 차이나지만, 부화 후 기생 새 새끼가 주양육자를 대체한다.
- 이름 부름: ‘꾸우우, 꾸우우’와 같은 단조로운 울음소리를 내며, 이는 번식기 남성의 영역표시와 짝 유인에 사용된다.
- 이동: 번식기가 끝나면 동아시아 남부·동남아시아로 이동한다. 이동 경로와 시기는 기후와 식생 변화에 따라 연간 변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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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몸통은 회갈색이며, 등과 날개는 어두운 갈색 무늬가 있다. 배와 목은 흰색이며, 꼬리 깃은 흰색 테두리를 가진 검은색이다.
- 눈 주위에 얇은 흑색 고리와 부리 끝이 약간 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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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전 상태
-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는 ‘Least Concern’(위험도 낮음)으로 평가된다. 한국 내에서는 서식지 파괴와 농업 활동으로 인해 지역별 개체 수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관련 항목
- 꾀꼬리과 (Cuculidae)
- 기생번식(brood parasitism)
- 한국의 철새(겨울철·여름철 이동조류)
- 뻐꾸기(다른 명칭)
- 조류학, 생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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