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서니속(Rubia)은 속씨식물군 용담목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식물 분류군이다. 학명 Rubia는 칼 폰 린네가 명명하였으며, 라틴어로 '붉은색'을 뜻하는 'ruber'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꼭두서니속 식물의 뿌리에서 붉은색 염료를 얻을 수 있는 데서 비롯된 명칭이다.
꼭두서니속은 전 세계에 약 80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표적인 종으로는 염료 식물로 널리 알려진 꼭두서니(Rubia tinctorum),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꼭두서니(Rubia akane 또는 Rubia argyi) 등이 있다.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대개 다년생 초본 또는 덩굴성 식물로, 줄기는 네모지며 능선에 밑을 향한 짧은 가시가 있는 경우가 많다. 잎은 4개씩 돌려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 중 2개는 정상엽, 2개는 탁엽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지름이 약 4mm 정도로 작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며 검은색으로 익는다. 꼭두서니속 식물은 한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과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역사적으로 꼭두서니속 식물의 뿌리는 천연 붉은색 염료의 원료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린 것을 천초근(茜草根)이라 하여 지혈, 통경, 해열, 이뇨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