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깊이는 한국어의 고유어 명사로, 형용사 '깊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사물의 겉이나 위에서 속 또는 바닥까지 이르는 거리를 나타내는 기본 의미를 가지며, 여기서 확장되어 추상적인 뜻으로도 쓰인다.
어원
'깊이'는 형용사 '깊다'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형성된 파생어이다. '깊다'는 한국어의 고유어 계열에 속하는 어휘로, 현대 국어에서도 기본적인 어휘로 사용된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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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의미: 위에서 밑바닥까지, 또는 겉에서 속까지의 거리. 예를 들어 '강의 깊이', '바다의 깊이', '구멍의 깊이', '우물의 깊이' 등에서 이 의미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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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 의미: 학문, 예술에서 정도가 뛰어남,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신중하고 충실함을 나타낸다. 예: '추사체의 심오한 깊이', '그는 생각에 깊이가 있다'. 또한 어떤 내용이 지니고 있는 충실성이나 무게를 가리키기도 한다.
용법 및 파생 형태
- '깊이깊이' 형태로 중첩하여 쓰여 '겉에서 속까지의 거리가 아주 멀게', '생각이 가볍지 않고 아주 신중하게', '수준이 아주 높게' 또는 '정도가 아주 심하게'의 의미를 나타내는 부사로도 사용된다.
- 부사적으로 쓰여 '깊이 생각하다', '깊이 감사하다', '뼛속 깊이' 등과 같이 정도의 심함이나 밀접함을 표현하는 데도 쓰인다.
관련 어휘
두께, 높이, 길이, 넓이, 너비, 수위, 수심 등과 같이 차원이나 거리를 나타내는 명사군에 속한다. 영어의 'depth', 일본어의 '深さ(후카사)'에 해당하는 개념으로, 학술 및 일상 용어로 폭넓게 사용된다.
기타
표준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을 비롯한 주요 국어사전에 등재된 표준어로서, 물리적 거리의 측정부터 사고와 감정의 심오함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쓰이는 다의어이다.